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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왜 정복하기 어려울까? 고형암부터 면역항암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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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동안 재발이 없으면 흔히 '5년 생존'이나 '완치'라는 표현을 듣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암을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5년이 지나도 마음 한구석의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저 역시 이번 영상을 보면서 "암은 왜 이렇게 치료하기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항암 치료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따라가다 보니 이야기가 고형암에서 시작해 면역항암제, CAR-T세포 치료, 암의 재발과 조기발견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암이 외부에서 들어온 적이 아니라 원래 우리 몸을 구성하던 세포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상을 본 뒤 궁금했던 부분을 다시 찾아보면서, 어디까지가 현재 밝혀진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아직 연구 중인 영역인지 구분해 정리해봤습니다. 🔎 먼저 알아둘 점 암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어떤 치료가 효과적인지, 재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검진 방법이 무엇인지는 암의 종류와 병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목차 암이 특별히 잡기 어려운 이유, 고형암 항암제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면역항암제까지 5년 완치 판정, 그 이후가 더 불안한 이유 조기발견이 결국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 자주 묻는 질문 암이 특별히 잡기 어려운 이유, 고형암 암이라는 말을 들으면 위암, 간암, 폐암처럼 특정 장기에 덩어리가 생기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암을 일반적으로 고형암 이라고 합니다. 고형암은 특정 조직 안에서 종양을 형성하며 성장하는 암을 말하고, 백혈병처럼 혈액과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과는 치료 환경이 다릅니다. 영상을 보면서 저는 이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암세포가 단순히 덩어리 하나로 모여 있는 것이 아...

바다 생물의 피는 왜 파란색일까? (혈액 색깔, 투구게, 헤모시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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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lood-marine-animals-hemocyanin-horseshoe-crab생선이나 조개를 손질하다 보면 이상하게 피를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저도 이번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은 다치면 빨간 피가 나오는데, 바다에서 사는 생물들도 당연히 비슷한 색의 피가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어와 오징어, 투구게처럼 아예 파란색에 가까운 혈액을 가진 생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피 색깔이 다른 것이 아니라, 산소를 운반하는 방식 자체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더 흥미로운 건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투구게의 혈액은 현대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고 있고, 같은 구리라는 원소는 피부와 모발 관련 연구에서도 등장합니다. 하나의 과학 이야기가 바다 생물에서 의학과 헤어케어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 목차 혈액 색깔이 다른 이유: 헤모글로빈과 헤모시아닌 투구게의 파란 피가 의료계를 바꾼 이유 모발 손상의 과학: 큐티클과 케라틴 모발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정말 간단할까? 두피와 헤어케어, 구리펩타이드가 등장하는 이유 샴푸 전에 마스크팩을 하는 0단계 루틴 자주 묻는 질문 바다 생물의 피에서 헤어케어까지 이어진 이야기 혈액 색깔이 다른 이유: 헤모글로빈과 헤모시아닌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피가 붉은색인 가장 중요한 이유는 헤모글로빈(Hemoglobin) 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안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폐에서 산소를 받아 몸 곳곳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철(Fe) 입니다. 헤모글로빈에는 철을 포함한 헴(heme) 구조가 있고, 산소가 결합하면 헤모글로빈의 전자 상태가 달라지면서 우리가 보는 혈액의 붉은색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바다 생물 가운데는 전혀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어와...